Windows 8이 돌아왔다. 그것도 생각보다 가벼운 PC와 동일한 사양의 HW를 업고서 말이다. Mobile에 대한 끝없는 사용자들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탄생된 결과물이다. 많이 뒤쳐졌던 Microsoft는 사용자를 위해 부단히도 노력을 했고(결과물만 보자면) 그 결과 탄생된 놈은 생각보다 쓸만했다. 바로 Windows 8이다. 아직까지는 DP버전(Developer Preview)만 공개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내년 초 Beta버전을 내놓겠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제 Mobile의 영역은 단순히 phone이 아니라, Tablet이라는 HW와 General OS인 windows 8이라는 SW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고 일반화되려 하는 시점까지 와 있다. 모두 사용자의 요구사항들과 그 요구를 수용하는 기업들의 결과이리라. 본인은 개인적으로 Tablet과 PC용 OS의 결합이 Mobile업계에서 가장 놀라운 결과중 하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중 한명이다. Tablet은 최대한 가벼워지고(한손으로 파지하고 30분 이상 있을 수 있는), 통신망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3G, LTE), 접근성과 UI가 일반 PC와 동일하게 유지(따라서 결국엔 듀얼모니터 등을 대체할 수 있는 두께와 크기와 거치와 성능 모두)되는 방식으로 변모해야 하고 변모 할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 PC와 Tablet, 혹은 Sub monitor와 Tablet, 이 2개가 구분이 없어지는 것이 아마 몇년후의 일반적인 System이 될 것이라고 예상해 왔던 것이다.
우선 Samsung Series7 slate(slate)은 이러한 과도기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모델이다. 해서 지름신 이라기 보다는 이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나름) HW와 SW를 이 업계에 종사하는 관계자로써 당연히 사용해봐야 할 의무감에 휩싸였다고 해명한다. 결과만 놓고 얘기하자면, Very good.
Slate의 성능과 제원에 대해서는 한줄 요약을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i5 mobile, 64GB, 4GB, 11인치에 걸맞는 해상도, 그리고 러닝타임 5시간 내외 배터리(공식 보도 기록 아님).
그리고 또한 Windows 8 DP를 같이 한달 남짓 사용해보고 느낀 것을 한줄 요약을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현재 Windows들 중 Mobile에 가장 완벽하게 근접한 버전
이제, 생각의 주제별로 간략하게 사용기 및 개인 견해를 적어보려 한다.
1. Samsung slate의 성능
여러 리뷰 사이트나 블로그에 조금 더 빨리 사용해본 사람들의 사용기를 보게 되면, 성능에 대한 악평이 눈에 많이 띈다. 특히, 내장된 i5 의 메인 clock이 발열로 인해 내부적인 clock framework에 의해 1.6GHz에서 800MHz로 뚝 떨어지고, 다시 올라오지 않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결론은 다음 2가지.
1) i5 의 발열은 어쩔 수 없는 구조이고, 그로인해 내부 clock이 1.6GHz의 반나절 성능밖에 내지를 못한다.
: 물론 BIOS업데이트 되기 전 이야기라고 했었고, BIOS업데이트 된 후에도 별반 나아지는 건 없다고 피력했다.
2) 발열이 어쩔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i5보다는 i3를 사용해야 했었다.
이것에 대한 나의 견해는, 1)은 반만 맞는 반쪽짜리 결론이며 2)번은 틀린 결론 이라는 것이다.
1)번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면, 우선 발열이 발생하는 것은 맞다. 원래 PC를 잘 끄지 않는 성격인데, 2~3일 끄지않은 상태로 연속적으로 slate를 사용하게 되면 약간 뒷면이 따뜻하다. 구조가 lcd액정 기준 온도인 60도를 넘게되면 제품의 stability를 게런티할 수 없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CPU의 발열을 낮춰놓은 상태인건 맞아보인다. 하지만, 그들이 사용했던 tool은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툴도 아닐 뿐더러 그들이 설정해 놓은 time unit인 1초로 현재 i5 mobile의 dynamic frequency를 측정해서 그당시의 clock을 측정했다고 하는 것은 마치 0.1초에 한번씩 나타났다 사라지는 귀신을 1초에 한번씩 없을때마다 보면서 세상에 귀신은 없다고 얘기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현실에 귀신은 있는데도 말이다.
tool이 전문적이지 않다는 말은 바로 거기에서 연유한다. mobile AP도 마찬가지이다. clock optimizing을 위해 dynamic한 값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최대 100ms(0.1초)단위로 측정을 해야 한다. clock을 조절하는 것도 내부적인 HW block이며 이 block도 하나의 CPU이기 때문에 동작 clock은 적어도 khz단위로 받아온다. 즉 1초마다 측정한다는 것은 말그대로 수많은 clock조절 값들 중에 하나를 샘플로 가져와 그것을 전체 결과로 여겨버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설령 tool이 0.1초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정확하게 읽어오는 것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가능하다. 삼성 공식 입장시에 이것을 설명한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이다.
하물며, 그것보다 Highend급의 CPU를 측정하며 time unit을 1초로 측정하면서 이 기계는 성능이 반나절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결론내어 버리는 자는, 리뷰어라기 보다는 그냥 취미생활로 리뷰하는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그런 사람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리뷰는 보통 사람들보다 조금 더 아는 지식으로 할 경우, 그것을 꼭 명시해줘야 하며, 만약 리뷰의 field가 본인에게 전문적이라면 그때 부터 정확하게 짚고 들어가는 깊은 review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판단의 오류를 범하게 만든다. 더불어서, 리뷰 업계에서 한번 걸고 넘어져서 이름을 날려보려 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정도까지 의심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했다.(리뷰 사이트의 미디어 크기와 평판도, 그리고 내 눈에서 보여지는 리뷰어의 기반지식 정도에 따라 갖게되는 당연한 의심이다).
직접 사용해본 결과? 한마디로 요약해 본다. 느리지 않다.
2)번은 약간 다른 문제인데, i5로 인해 발생되는 발열로 clock down현상이 일어나고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줄바엔 왜 i3를 사용하지 않았느냐는 것인데. 이것 또한 오류로 볼 수 밖에 없다. 오류의 가장 큰 핵심 포인트는, i3/i5 mobile계열 CPU에서 지원하는 가장 낮은 전력량은 17W라는 것이다. 현재 slate에서 사용하는 CPU도 마찬가지로 전력량 17W짜리 이다. 온도는 더이상 낮게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이상 낮은 전력의 cpu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럴 바에야 i3보다는 중간에 성능이 올라갈 여지가 있는 i5를 사용하는게 당연한 선택이 아니냐 하는 것이 내 견해. ATOM을 사용한다? 그랬다면 난 아마 slate를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리뷰어는 공정한 리뷰를 했다는 생각이 드는게(이 말도 웃기다. 리뷰라는게 사실을 근거로 혹은 사실을 주 타겟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는 것인데, 확연히 1)번 리뷰어와 차이가 난다.), 사용자들이 혹시나 해서 걸고 넘어갈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줌으로써, 1)번의 문제를 제기한 리뷰어의 얘기와 같은 이야기 임에도 불구하고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넘겨줄 수 있는 내용으로 피력했다는 것이다. 읽어보면 안다. 해서, 관련 리뷰 사이트를 걸어 놓는다(모두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의 리뷰들이며, 그 전의 리뷰들은 사이트 내에서 다시 찾아보시면 된다.).
플레이웨어즈 : http://www.playwares.com/xe/21371092
노트기어 : http://www.notegear.com/Content/Content_View.asp?TNum=1305&kind=2&gotopage=
2. Windows 8 DP의 눈에띄는 큰 변화
장황하게 slate PC의 HW결함 및 현재 리뷰어들이 얼마나 취약한 지식 기반으로 리뷰를 피력하는 지에 대해 설명했다. 진짜 하고 싶은 얘기들은 Windows 8이었는데 -_-.
Windows 8 리뷰들은 많다. 그리고 Metro UI에 대한 설명들도 많이 있다. 그래서 리뷰를 할 필요까지 있을까 싶었는데, 이상하게 사용하다 보니 편리하고 유용했던 것들이 있는지라. 그 부분들중 하나가 로긴 UI였다.
(본인 얼굴이다. 쪽팔리지는 않다.. 라기 보다 쪽팔려 하지 않겠다.) 제스쳐는 3가지 조합으로 설정 가능하다. 그리고 각 제스쳐도 설정할 수 있다. 좋은건 직접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을 선택해서 그 사진안의 제스쳐로 조합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보안 취약점이 사라진다. 왜냐하면 패턴의 조합으로 패스워드를 cracking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 아는 제스쳐를 넣어둠으로써 가지수가 무한대로 늘어난다. 이 이상 좋은 보안이 없다.
또한 팜레스트(Tablet인데 이렇게 얘기해야 되나?)의 왼쪽 오른쪽 면에서부터 screen을 향하는 제스쳐. 이것 또한 매우 편리한 것이, 보통 Tablet은 두손으로 잡는다. 왼쪽에서 screen안쪽으로 미는 제스쳐는 마치 이전 Windows의 alt-tab, (하지만 Windows 8에서는 Windows의 예전 화면을 하나의 screen영역으로 보기 때문에, Window 변환이 아닌 screen변환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다.), 그리고, 오른쪽에서 screen안쪽으로 미는 제스쳐는 Start버튼 및 기본 설정(Wifi, Brightness, Volume)을 쉽게 할 수 있다. Tablet에 내리는 모든 명령어는 이 2가지로부터 나온다. 어찌보면 UI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지도 모르겠다.
터치 위치 보정. 이전의 Windows 7과는 달리 Windows 8에서는 터치의 위치 후보정이 무척 강력해진 느낌이다. 대충 원하는 부근을 누르면 이전 Windows 7과는 달리 마치 iPad처럼 동작한다. 터치 결과를 뭉퉁그려서 취합한 다음 다시 상황에 맞는 적절한 명령을 조합하는 형식으로 보인다. Windows 8은 HP 500과 같은 ATOM을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이러한 알고리즘을 직접 수행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이런 알고리즘 수행에 따른 시간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i5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ATOM말고.
탐색기의 리본 메뉴. Windows 8에는 예전과는 달리 right click이 없어졌다고 한다. 본인도 Windows 7이나 예전 터치 디바이스들에서와 같이 터치 한 채로 Holding하는 것을 수도 없이 해봤는데, 우클릭이 먹지 않았다. 계속 방법을 찾는 중인데, 혹시 아는 사람 있다면 댓글이나 연락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다. 만에 하나 너무나 다행인 것이, 리본 메뉴가 참 디테일하게 잘 꾸며져 있다는 것. 우클릭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이 리본 메뉴에 감춰져 있다. 이건 좋은 기능이라기 보다는, 천만 다행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
마지막으로, 키보드. 여기엔 약간의 문제가 있는데, 연속으로 key를 누르다보면 중간에 두어개씩 missing나는 key들이 있다. 아직 DP라 그러려니 하는데, 이건 솔직히 은근히 짜증이 난다.
종합적인 평가. 충분히 쓸만하지만, slate 사용자가 아니라면 beta 및 정식을 기다리자.
3. 본인이 사용하는 방식, 그리고 결론
주 머쉰으로 본인은 신형 Mac Air를 사용한다. 이유는 간지나니까. 자기만족의 이유가 50프로가 넘는다. 하지만, slate를 영입하면서 뭐랄까. 그 간지가 더욱 완성된 느낌이랄까. 이 책상 샷은 slate를 마치 dual monitor와 같이 사용하는 모습이다. (내가 몇년전부터 상상하던 것을 이제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Mac lion에서는 synergy 최신버전에 불편을 겪는 사용자들이 많다. 현상은 제각각인게 가장 큰 문제인데, 본인과 같은 경우에는 마우스로 다른 screen으로 넘어간 후에도, key입력은 이전 screen에서 동작이 된다는 것이다. 대충 해결책을 찾았는데, 다음 instruction을 따르라.
1) Mac용 버전은 synergy 1.3.6을 사용하라. Windows용은 어떤 버전이든 문제되지 않지만, 기왕이면 버전을 맞춰라.
2) Quicksynergy를 synergy frontend용으로 사용중인데, 만약 1.3.6을 daemon용으로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한번 이것을 사용해 보기를 고려해 보라.
3) 문제의 핵심은, Mac용 key map event값이 다르다는 것이다. screen에 따른 event를 따로 설정하게 내부적으로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synergy 오픈소스 팀이 골머리를 앓는 것일지도.
책상에서 작업하며, pdf 문서를 참고하거나 웹 서핑시 이렇게 편리하게 옆에 두고 사용중이다. 또는, 컴파일 성능은 온전히 주 machine에다 쏟으며 HD급 야동 감상의 성능은 온전히 sub machine에 쏟고 싶을때? 아주 유용하다. stand alone으로 성능의 버벅임 없이 가뿐하게 원하는 작업들을 할 수 있다.
리뷰가 만족스러웠나? 리뷰는 만족스럽지 않은데 slate가 땡기는가? 이유가 어찌됐든 지르시라. 내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이야기.





